래퍼 식케이 항소심, 검찰 징역 3년 6개월 구형...자수와 재활 사이 엇갈린 공방
📌 핵심 요약
마약 투약 혐의로 자수한 래퍼 식케이(Sik-K)의 항소심 첫 공판이 4월 2일 열렸다. 검찰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고, 식케이 측은 2년간 단약 성공을 근거로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는 4월 30일 예정이다.
▲ 법원 정의의 여신상 (이미지 출처: Pixabay)
2026년 4월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래퍼 식케이(Sik-K, 본명 권민식)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2024년 1월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대마초 투약 사실을 자수했던 그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한 상태다. 한때 '올해의 힙합 아티스트'로 불리던 래퍼의 법정 공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수에서 항소심까지, 식케이 사건 타임라인
식케이는 2024년 1월 1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대마초 흡연 사실을 자백했다. 이전에도 마약 관련 전과가 있었던 그는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한 것으로 확인되어 상황이 더욱 무거웠다. 2025년 5월 1심 법원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약물중독 예방교육 40시간,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를 가볍다고 판단,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하며 항소했다.
핵심 정리: 검찰은 식케이가 청소년에게 영향력이 큰 유명 래퍼이고,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한 점을 중시하며 실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항소심 공판, 엇갈린 공방
이날 항소심에서 식케이는 모든 공소 사실과 증거를 인정했다. 변호인 측은 그가 자수 이후 2년간 꾸준히 상담과 치료를 받으며 단약에 성공했고, 대마초의 특성상 재범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식케이 본인도 법정에서 눈물을 보이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검찰은 유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을 강조하며, 1심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법원 재판 상징 이미지 (이미지 출처: Pixabay)
📊 식케이 사건 주요 쟁점
1심 판결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검찰 구형
징역 3년 6개월
자수 시점
2024년 1월
선고 예정일
2026년 4월 30일
연예계 마약 사범, 처벌 수위 논란 계속
식케이의 사건은 연예계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 수위 논란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자수의 진정성과 재활 노력을 인정해야 한다는 측과, 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큰 유명인일수록 엄벌해야 한다는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변호인 측은 식케이가 유명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재범이 어렵다는 논리를 펼쳤지만, 검찰은 바로 그 영향력 때문에 더 무거운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반박했다. 항소심 선고는 4월 30일에 내려질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연예계 마약 사건 처벌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다.
✍️ 에디터 노트
자수라는 용기 있는 선택과 2년간의 재활 노력, 그리고 유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4월 30일 선고 결과를 EIGHTBOX가 계속 추적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