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12조 상속세, 5년 만에 드디어 완납...이재용 회장 '뉴삼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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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12조 상속세, 5년 만에 드디어 완납

고 이건희 회장 유산 정리 마침표 | '뉴삼성' 체제 본격화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2026년 4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상속세 약 12조 원에 달하는 마지막 분납금을 납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마무리합니다. 2020년 10월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시작된 상속세 납부가 5년 6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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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속세 납부 핵심 정리

총 유산 규모: 약 26조 원 (주식, 부동산, 미술품 포함)
총 상속세: 약 12조 원
납부 방식: 연부연납 (5년간 6차례 분납)
납부 시작: 2021년 상속세 신고 후
최종 납부: 2026년 4월

상속인별 세금 부담

상속세 부담은 상속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약 3조 1,000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2조 9,000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약 2조 6,000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약 2조 4,000억 원을 각각 부담했습니다.

이재용 회장, 지배력 오히려 강화

주목할 점은 막대한 상속세 납부에도 불구하고 이재용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오히려 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지분은 상속 전 0.70%에서 현재 1.67%로, 삼성물산 지분은 17.48%에서 22.01%로 확대되었습니다. 홍라희 명예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약 2조 원어치를 처분하며 세금 재원을 마련하는 동안, 이재용 회장은 지분을 유지·확대하는 전략을 취한 결과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뉴삼성' 시대의 시작

상속세 완납으로 오너 일가의 재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면서, 재계에서는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 체제의 '뉴삼성'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반도체·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향후 전망

12조 원 상속세 완납으로 삼성그룹은 지배구조 안정화라는 숙원 과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 이재용 회장은 반도체 초격차 전략, AI 투자, 글로벌 사업 재편 등 미래 성장 전략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서 삼성의 경쟁력 회복이 또 다른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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