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개막 3연승! 강백호 더비 완승, 한화에 시즌 첫 패 안기다

hwaya
|
야구 경기장

▲ 열기 넘치는 야구 경기장 (이미지 출처: Unsplash)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가 뜨겁게 개막한 가운데, KT 위즈가 개막 3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팀의 간판이었던 강백호가 한화로 떠난 뒤 치러진 '강백호 시리즈'에서 완승을 거두며 더욱 의미 있는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강백호 더비, 승자는 KT!

3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KT 위즈는 9대 4로 완승을 거두며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는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매치업 중 하나인 '강백호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지난 오프시즌 4년 100억 원이라는 대형 FA 계약으로 KT를 떠나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 개막 첫 2경기에서는 끝내기 안타와 이적 후 첫 홈런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5연속 삼진이라는 굴욕을 당하며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한화 노시환은 이날 5연타석 삼진(KKKKK)이라는 굴욕적 기록을 세웠으며, 한화는 시즌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KT는 반면 장성우의 3안타 폭발 등 타선이 맹활약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야구 배트와 공

▲ 프로야구의 열기 (이미지 출처: Unsplash)

보셸리의 압도적 투구

KT의 선발 투수 칼렙 보셸리는 이날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안정적인 제구와 강력한 구위로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반면 한화의 선발 오언 화이트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고, 뒤를 이은 불펜진도 흔들렸습니다. 중계진으로 등판한 엄상백은 몸에 맞는 공(사구 두부 직격) 이후 퇴장당하는 등 한화 투수진이 총체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2개의 폭투와 3개의 실책까지 겹치며 경기는 일찍 KT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2026 KBO 리그 초반 전력 분석

성적 비고
KT 위즈 3승 0패 개막 3연승 질주
한화 이글스 2승 1패 시즌 첫 패

시즌 전망

KT 위즈는 강백호라는 핵심 타자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막 3연승을 달성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장성우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보셸리 등 외국인 투수의 안정감이 어우러지며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시즌은 이제 겨우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144경기의 긴 마라톤에서 개막 3연승이 최종 순위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팀의 자신감과 분위기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출발인 것은 분명합니다. 올 시즌 KT 위즈가 어떤 야구를 보여줄지, 그리고 '강백호 없는 KT'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